Chapter 26

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하나님 앞에 가셔서 일곱 눈을 받으셨습니다.(계5:6) 그 일곱 눈은 하나님의 일곱 영입니다.(계4:5) 그렇게 되면 온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하는 역사가 있게 됩니다. 그 일을 여호수아, 즉 감람나무에게 하라고 그에게 보여주신 겁니다.(슥3:9) 여호수아와 연관이 없는 일이라면 그에게 보여주실 이유가 없습니다. 모두 비유입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여호수아의 동료들이 바로 14만 4천의 의의 왕들입니다. 그것을 완성시켜야 하는 것이 여호수아의 사명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는 하나님의 군대를 만들어 내는 일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4천 년 동안 역사를 해 오고 계신 겁니다. 그러니 그 마무리 짓는 존재가 얼마나 귀중합니까? 그래서 그에게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다는 겁니다.

이러한 장면을 보고 기록하는 스가랴 선지자 자신이 그 내용을 아느냐? 모릅니다. 보긴 보고, 천사들이 말하는 걸 기록은 했어도, 그 뜻이 무엇인가를 스가랴는 모릅니다. 그것은 그가 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시대에 관한 일도 아닙니다.

15, 6년 전, 제가 청량리에서 에덴성회를 시작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직접 하늘문을 여시고 제게 들려주신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네 시대로부터 2,500년 전, 내 젊은 종 스가랴에게 지시한 말들이 네 시대에 이루어진다.” 주님이 하신 게 아니고, 여호와께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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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6

신 겁니다. 그 말씀에 의존해서 우리가 오늘날까지 지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을 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2,500년 전에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지는 현실 속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옛날 하나님의 아들에게 하나님의 신이 함께했지만, 그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은 30냥에 팔아 버리기도 하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도 하고, 또 뺨을 치기도 하고, 채찍으로 때리기도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놓고도 그러는데, 아무리 오늘날 주의 종이 이긴자라 할지라도, 영적인 차원을 알지 못하는 분들이 어떻게 느끼고 깨닫겠습니까? 항상 말씀을 드리는 대로, 하나님의 종이 17년간 단을 지키고 나오고 있지만, 일반 목회자들 식으로, 만날 기도를 해서 여러분들한테 말씀을 전하는 것도 아니고, 주야장창 금식 기도를 해서 은혜를 받아서 전하는 것도 아니고, 또 자기만 받아서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주의 종이 어느 곳에 가 있든지, 또 어떤 상황에 있든지, 그 성령은 0.1초도 안 떠나고 같이한다는 것, 이게 신의 섭리입니다. 지금 여러분들께 말씀드린 대로, 이 말씀을 전달할 때도 성령이 함께하고, 이슬이 쏟아져 내리고, 참으로 이게 사람이 죽어서야 그 신비로움을 깨닫는다고 할 정도로 정확한 일입니다.

여호와께서 각본을 짜서 주의 종에게 지시한 대로 이미 일이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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