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져 가고, 또 그 나머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만, 이게 참 우리가 깊이 생각을 해 봐야 되는 겁니다. 또 “네가 어느 정도 기반을 닦게 되면 서울 시내는 이렇게 저렇게 될 것이고, 이런 식으로 발전을 할 것이다.” 하신 대로, 그게 그대로 맞아떨어져 나갈 때, 주의 종으로서는 하나하나가 신비한 겁니다.
그렇다고 주의 종이 신이 되는 것도 아니고,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육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러니 이러한 일을 하는 주의 종을 쫓아가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신뢰감을 강하게 못 느낄 겁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를 만나는 자가 나를 만나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그러한 가운데서 우리가 오늘날 올바른 신앙, 올바른 하나님의 줄기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게 보통 중요한 게 아닙니다.
여기에 지금 말씀한 대로,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힌다.” 한 이 돌은 주님이시요, 이 돌을 쥐는 자가 이긴자입니다. “이기는 자는 흰 돌을 받을 것이오,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알 자가 없다.”(계2:17)
어떤 한 사람을 통해서 이런 말씀이 이루어진다는 것, 참으로 무서운 원리입니다. 오랜 옛날에, 우리 민족도 아니고 다른 민족인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기록해 놓은 것인데, 우리 시대에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이것은 신비한 일입니다.
지금 제가 이 말씀을 하면서도 생각나는 게, 이상 중에 세마포를 입은 자들과 악수를 하면서, “당신은 누구요?”, “난 지상에서 어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