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을 보는 세 제자들 눈에, 한쪽에는 모세와 같은 사람이 지팡이를 짚고 섰고, 한쪽에는 엘리야 같은 사람이 서 있는 광경이 나타났습니다. 두 사람이 주님을 공경하는 자세로 서 있었는데, 이 세 제자들이 눈을 뜨는 순간에, 양쪽에 있던 모세와 엘리야는 보이지 않고 주님만 있었습니다.(마17:8)
이 사건으로 제자들이 비로소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란 것을 믿게 된 다음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마17:10)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아가 온다고 알고 있었습니다.(말4:5) 이때 주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마17:12) 그를 알지 못하고 죽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때야 비로소 이 세 제자들이 엘리야가 세례 요한인 것을 알았다고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마17:13)
예수께서 천국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가르치시자, 제자들이 주님과 조용하게 있는 시간에 베드로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마19:27)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마19:28) 주님이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이스라엘의 12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