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7

긴자에게 죄를 씻는 역사를 맡기고자, 그에게 생명수 샘물을 유업으로 주시게 되는 겁니다.(슥13:1, 계21:6-7)

그리고 머릿돌은 주님을 의미합니다. 주께서 시편에 나오는 내용을 인용해서 당신을 돌이라고 하셨습니다.(시118:22, 마21:42) 스룹바벨이 머릿돌을 내놓는다는 것은 영적 스룹바벨에게 주님이 함께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계시를 받아서 이긴자에게 돌을 준다고 전한 겁니다.(계2:17) 그러니 스룹바벨은 주님 이후에 등장하는 인물을 상징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니 그는 주의 증거자가 됩니다.(계11:3-4)

또 스룹바벨이 성전을 마친다고 했습니다. 성전은 성도들을 말하는 겁니다.(고전3:16) 여기 성전을 마친다는 것은 의인의 수를 채우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스룹바벨의 사명은 14만 4천의 의의 왕을 완성하는 역할입니다. 그것은 이긴자를 성전 기둥이 되게 해서, 그 위에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기록하신다는 말씀과 같습니다.(계3:12) 새 예루살렘은 어린 양의 신부, 곧 14만 4천을 의미합니다.(계21:9-10)

스룹바벨, 즉 감람나무가 역사할 때 하나님의 일곱 영이 함께합니다. 그래서 그는 다림줄을 들고 성전이 완성되어 가는 것을 감독합니다. 다림줄은 성전이 똑바로 올라가는지 조사하는 도구입니다. 이렇게 살피는 역할을 일곱 영이 하는 것입니다.(슥4:10) 감람나무는 일곱 영이 살피는 가운데, 성도들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검

200 천국은 있는가?
Chapter 27

토하면서 성전을 완성해 가는 것입니다.

스가랴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것이 이 시대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네 시대가 내 젊은 종 스가랴에게 지시한 내용이 이루어지는 시대다.” 하는 건 불멸의 진리입니다. 너무나도 정확한 것입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예언된 말씀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시대라면, 우리가 얼마나 신비한 시대에 살고 있느냐 이겁니다.

지금 우리가 두 감람나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만, 천사가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관련지어서 메시아가 해야 할 일을 설명하고, 스룹바벨을 내세워서 두 감람나무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이게 다 너무 신기한 일입니다.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히는 역사를 주님이 2천 년 전에 이루어 놓았습니다. 이제 두 감람나무의 일을 현실적으로 우리가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역사를 완성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문제들을 하나님께서 젊은 종 스가랴에게 보여주셨는데, 이런 것을 기록하는 스가랴도 대단히 복이 있었던 사람이다, 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 예언을 이루어야 할 감람나무는 더 중요한 인물인 것을 여러분들이 아셔야 합니다.

천국은 있는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