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니고, 하나님이 정하신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직접 예언하신 그 주인공이 나왔으면, 그와 관련된 내용은 그때 정하신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겁니다.
하나님이 스가랴에게 이렇게 저렇게 보여주셨던 모든 내용들이 극비로 일곱 인으로 봉한 책에 담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그 내용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멜기세덱의 제사장이 되신 예수님이 승리의 피권세로 십자가를 지시고 여호와 지시하신 대로 뜻을 다 이루어, 하늘 아버지의 보좌에 앉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주님은 하나님 대신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일을 시작하려니, 그 책의 인을 떼는 겁니다. 떼서 보니까 하나님께서 계획을 세워 놓으신 장면들이 나타나는 겁니다. 그게 나타나니, 이 땅에 계실 때에 당신이 설교하신 것하고 차이가 있다는 걸 주님은 알게 됩니다. 그럼 이 땅에 계실 때 주님이 아신 한계가 불완전한 것이 있을 때는 그것을 보완해야 하는 일들이 주님께는 시급한 겁니다.
그렇다고 영광의 주님이 인간으로 또 내려오실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하나님이 일찍이 예정하신 인물이 있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젊은 종 스가랴에게 보여주신 대로, 주를 섬기는 인물을 두 감람나무로 정해 놓으셨습니다. 이제 큰 사명을 받는 그런 인물을 정해야겠구나, 주께서 계획을 세우신 겁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통고를 내려보낸 겁니다. 그게 그 유명한 요한 계시록입니다. 그것은 사도 요한을 통해서 주님께서 지시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