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8

이 아니고, 하나님이 정하신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직접 예언하신 그 주인공이 나왔으면, 그와 관련된 내용은 그때 정하신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겁니다.

하나님이 스가랴에게 이렇게 저렇게 보여주셨던 모든 내용들이 극비로 일곱 인으로 봉한 책에 담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그 내용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멜기세덱의 제사장이 되신 예수님이 승리의 피권세로 십자가를 지시고 여호와 지시하신 대로 뜻을 다 이루어, 하늘 아버지의 보좌에 앉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주님은 하나님 대신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일을 시작하려니, 그 책의 인을 떼는 겁니다. 떼서 보니까 하나님께서 계획을 세워 놓으신 장면들이 나타나는 겁니다. 그게 나타나니, 이 땅에 계실 때에 당신이 설교하신 것하고 차이가 있다는 걸 주님은 알게 됩니다. 그럼 이 땅에 계실 때 주님이 아신 한계가 불완전한 것이 있을 때는 그것을 보완해야 하는 일들이 주님께는 시급한 겁니다.

그렇다고 영광의 주님이 인간으로 또 내려오실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하나님이 일찍이 예정하신 인물이 있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젊은 종 스가랴에게 보여주신 대로, 주를 섬기는 인물을 두 감람나무로 정해 놓으셨습니다. 이제 큰 사명을 받는 그런 인물을 정해야겠구나, 주께서 계획을 세우신 겁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통고를 내려보낸 겁니다. 그게 그 유명한 요한 계시록입니다. 그것은 사도 요한을 통해서 주님께서 지시하신 것입니다.

204 천국은 있는가?
Chapter 28

분명히 주님이 이 땅에 계실 때에는 사람으로서 사람들과 대화를 했습니다. 그걸 기록한 것이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입니다. 그 말씀들은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에 하신 것입니다. 전 기독교가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의 주님 말씀밖에는 모릅니다. 더 이상은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전 세계의 신문을 장식하는 유명한 부흥사요, 목사요, 2천 년 동안에 지나간 기라성 같은 인물들도 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설교하신 말씀 가지고 영웅화 되고 죽은 거지, 그 이상의 것을 아는 자가 없습니다. 그것을 바울의 신학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바울을 능가하는 자가 없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 봐야 합니다. 요한 계시록에서 분명히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아, 이제부터 내가 너희에게, 하고자 하는 일을 지시한다.”(계1:19) 하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넌 그것을 보고 들은 대로 기록을 해서, 나를 열심히 믿는 신자들한테 보내라.”(계1:11) 보낼 때 아무 데나 보내지 말라 이겁니다. “내가 택한 일곱 교회가 있다. 한 4, 50개 교회 중에 내가 잘잘못을 따져 가면서 택한 그 교회 목회자, 사자들한테만 편지로 써서 보내라.” 하시는 겁니다.

그렇게 기록이 된 것이 요한 계시록입니다. 그래서 요한이 그걸 다 보내 놓고 죽었습니다. 죽어서, 자기가 기록할 때 본 장면대로, 주님 앞에 가서, 지금 이 시간에도 주의 제자들, 선지자들하고 같이 지성소에 있는 겁니다.

천국은 있는가?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