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정해진 모든 걸 아시는 주님이 직접 하나님이 예정하신 뜻을 실천에 옮기고자 하나하나 진행을 하십니다. 이 진행하시는 과정에서 주님께서는 이미 정해진 뜻을 이루기 위해 각본을 세워서 지상에 내려보낸 겁니다. 거기서 알릴 건 알리고, 감출 건 감추시면서 주님이 인도하시는 작업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나의 두 증거자에게 내가 권세를 주겠다.”(계11:3) 하신 이 두 증거자는 바로 옛날 하나님이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지시하신 그 종들입니다. “이는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라.”(계11:4) 스가랴서의 감람나무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이고, 온 세상의 주를 모시고 선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라’, 한 이 존재는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다’, 하고 단서를 붙여 놨습니다.
주님이 사랑하는 두 증거자를 세우시고자 하늘에서 기다리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을 살펴본 겁니다. 거기서 안 됐습니다. 기독교가 로마로 가니까 로마를 살펴보신 겁니다. 또 안 됐습니다. 미국이라는 신생국가가 생기고 수백 년이 흘렀습니다. 성령을 계속 내려보내 주셨습니다. 이곳에서도 성령을, 영국에서도 성령을, 마귀는 마귀대로 장난하고, 성령의 역사도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고, 순교자들도 여기저기에서 생겼습니다.
한국에서 이긴자라는, 소위 말해서 감람나무라는 역사가 등장했습니다. 그러니 성서에 주님이 약속을 해 놨으니까, 하나님이 권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