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2

32. 한 때, 두 때, 반 때

2001년 12월 2일, 주일 낮 설교 중에서

‘한 때, 두 때, 반 때’라는 말은 기독교 안에서 가장 소중한 얘기이면서도 수수께끼로 남은, 너무나도 알기 힘든 얘기 중에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것이 빛과 어둠의 싸움의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조건만을 알고 있었는데, 이제 ‘한 때, 두 때, 반 때’라는 얘기가 나오면 알기 싫어도 알아야 하는 내용이 대두됩니다. 그것은 바로 악의 조건입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라는 조건은 우리로서는 반갑지 않은 조건입니다. 그 이유가 여호와께서 최고의 도전을 받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만 아시도록 보안조치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보안조치를 깨고 뚜껑을 열어야 되는 시대가 옵니다. 바로 마지막 때입니다.

마지막 때라는 것을 무엇을 뜻하는가? 전쟁을 선포해서 하나님 측에서 마귀를 꺾는 때를 말합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야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마지막을 기다리는 사

236 천국은 있는가?
Chapter 32

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얘기입니다.(단12:7)

그러면 이렇게 엄청난 얘기를 창세 이후로 유대교가 생기고, 기독교가 생기고, 오늘날까지 하나님을 믿는 수십억 인구가 믿고 지나가는 과정에서 아무도 몰랐고, 하나님의 아들조차도 설명을 하지 않으셨던 것인데, 오늘날 제가 여러분한테 최초로 공포하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꾸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새로운 무기를 만들 때면 아주 극비로 만듭니다. 그러나 그 무기를 사용할 때가 되면 사용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그 무기의 비밀을 그대로 감춰 둘 수가 없는 겁니다. 사용하는 사람은 이 무기가 이렇게 쓰이는 것이다 하고 그 무기에 대한 극비사항들을 알아야 됩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의 내용은 전쟁할 때 쓰이는 내용들입니다. 이건 일반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얘기가 아닙니다. 군인들에게 필요한 얘기입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가 지나서 성도들의 권세가 깨진다, 파괴된다 하는 것은 전쟁을 말하는 것입니다.(단12:7)

마귀 측에는 한 때, 두 때, 반 때가 나오지만 하나님 측에는 1,260일이 나옵니다.(계11:3, 12:6) 그렇다면 마귀측이 움직이는 ‘한 때, 두 때, 반 때’나, 하나님 측에서 움직이는 ‘1,260일’이나 기간이 같습니다. 그럼 마귀가 주장하는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측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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