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2

타나는 인물이 누군가? 바로 감람나무밖에 없습니다.(계11:7) 그래서 감람나무가 ‘1,260일’을 예언하는 겁니다.(계11:3)

그럼 왜 1,260일인가? 1,260일은 한 달을 30일로 했을 때 42달입니다. 또 42달은 3년 6개월입니다. 즉 3.5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사정을 나타내는 수로 3을 정하셨고, 땅의 일을 나타내는 수로 4를 정하셨습니다.

주님이 30세에 하나님의 일을 시작해서 3년 동안 하셨고,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성부, 성자, 성신도 셋입니다.(마28:19) 성령과 물과 피도 셋입니다.(요일5:8) 이것들은 하나님께서 3이라는 숫자를 하나님의 섭리를 나타내는 수로 사용하신 것을 보여주는 예들입니다.

한편 하나님의 종인 모세나 다윗이나 솔로몬이 주의 일을 40년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십계명을 받기 위해 호렙 산에 40일간 올라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4라는 수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과 연관된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협력으로 섭리를 이루신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3수와 4수를 더한 7수를 완전한 수로 표시합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에는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등 일곱이란 숫자가 여러 번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수를 가지고 역사를 하시는데, 하늘의 수 3과 땅의 수 4를 가로막기 위해서는 그 중간인 3.5가 되어야 합니다.

238 천국은 있는가?
Chapter 32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마귀가 하나님의 역사를 훼방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3.5로 표시하시는 겁니다. 그것을 3년 반, 3일 반, 또 한 때, 두 때, 반 때라고도 합니다. 한 때가 1년이라고 치면 한 때, 두 때, 반 때를 합하면 3년 반이 됩니다. 모두 같은 기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이야깁니다.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가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져야 된다.”고 천사가 다니엘에게 말을 했습니다.(단12:7) 그러면 그 상황이 되었을 때 대두되는 인물이 누군가? 바로 감람나무밖에는 없습니다.(계11:3-4, 7) 예수님도, 모세도, 엘리야도, 여호수아도 아니고 감람나무입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라는 얘기는 기독교계에서 지금까지 몰랐던 겁니다. 지금 처음으로 ‘한 때, 두 때, 반 때’라는 것이 하나님과 마귀가 전쟁하는 기간이라는 것을 밝힌 것입니다. 그러면 ‘한 때, 두 때, 반 때’가 이르렀다는 것은 하나님의 신과 마귀의 신 사이에 전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가 상대방 마귀가 승승장구하고 주장하는 기간이라면, 반대로 하나님 측은 그 기간 동안에 지배를 받게 됩니다. 지배를 받는 기간은 슬픈 기간이입니다. 그러므로 그 예언을 하는 자는 굵은 베옷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계11:3) 그 기간 동안 죽임을 당했다가, 그 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능력과 권능으로 일어나게 됩니다.(계11:11) 일어나서 전쟁을 하는 순서를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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