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성서에 악령은 이렇게 할 거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하겠다, 각본이 되어 있다 할지라도 막상 부딪히기 시작하면 거기에는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때를 변개코자 한다.’(단7:25)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따라서 이쪽도 변동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두 감람나무라는 하나님 측의 사령관은 저쪽에서 변동이 나면 이 쪽에서도 변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각본은 되어 있으나 방법이 달라질 수 있고, 거기에 따라서 대처해야 됩니다. 전쟁이라는 게 간단한 게 아닙니다.
다니엘한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개국 이래로 이런 전쟁이 없다.’(단12:1) 악령과 성령의 전쟁입니다. 수백 번 보면 뭘 합니까? 알 수가 없습니다. 요한 계시록이 전부 전쟁 이야기입니다. 엄청난 얘기 같지만, 아는 자에게는 간단한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