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그게 수천 년 내려왔습니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전쟁을 할 때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청했습니다.
반대로 적군들, 즉 악령을 섬기는 백성들은 악령을 섬기는 힘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싸웁니다. 이렇게 계속되는 전쟁 중에 하나님과 마귀가 치열하게 싸웠던 장소로 ‘므깃도’란 곳이 있습니다.(왕하23:29) 이것이 그리스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그곳을 비유로 하여, 영적인 전쟁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사도 요한에게 기록을 하게 한 겁니다.(계16:16)
인류가 저지른 가장 악한 일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일이었습니다. 그 장소가 골고다입니다. 또 애굽인들이 유대인들을 노예로 부리고 핍박을 할 때에 모세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재앙을 내리며 싸웠습니다. 이때 애굽의 술객들도 자기 신들을 힘입어 능력을 행했습니다. 또한 악이 극심하여 하나님께서 가장 비참하게 형벌을 내리신 것이 소돔과 고모라 성의 멸망입니다.
이 세 장소는 요한 계시록에서 비유로 등장하게 됩니다. 두 증거자가 무저갱으로부터 나오는 짐승과 싸워서 죽임을 당하는 장소를 영적으로 ‘소돔이요, 애굽이요, 골고다다.’ 이렇게 요한 계시록에 상징적으로 나와 있습니다.(계11:8)
하나님은 실질적으로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서 사람을 필요로 하시고, 마귀도 역시 하나님을 치는데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