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3

는 시대입니다. 그게 눈에는 안 보이는 겁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을 이끌어 가는 주의 종도 여러분들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단, 한 가지가 다르다면, 여러분들은 은혜가 있다가 없다가, 감동이 됐다가 안 됐다가, 주님이 기억하다가 안 하다가, 마귀가 들어갔다가 쫓겨 나갔다가 하지만, 여기 있는 이 사람에게는 성령 이외에는 0.1초도 외부의 세력이 들어오질 못합니다.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제 능력이 아닙니다. 들어오지 못하는 조건을 주님이 주신 겁니다. 주님은 그것을 불담이라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악령이 너를 틈타지 못한다. 그것은 내가 너를 불담으로 지키기 때문이니라.” 이것이 따르는 양떼들에겐 최대의 재산이요, 시키시는 주님에겐 최대의 강점입니다.

여러분들은 그 자 밑에서 기름을 받고, 그 자 밑에서 지키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건 모릅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저를 놓치지만 않으면 책임지고 주님 앞에 세워 드립니다. 주와 저 사이에 그런 언약이 돼 있는 겁니다.

246 천국은 있는가?
Chapter 34

34. 군병이 받을 권세

1990년 5월 13일, 주일 낮 설교 중에서

잘믿든 못믿든, 혹은 믿지 않는다 해도, 누구나 영의 세계를 가야 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 영의 세계에 가서 우리가 어떤 존재로 등장을 하느냐 하는 문제가 기독교의 가장 깊은 관심사가 되겠습니다.

세상에서 믿는 동안에는 각자 희망과 각자 노력의 대가를 받고자 하는 그러한 소망을 가지고 믿습니다. 그러나 영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하늘의 세계에 갈 때는, 양과 염소를 갈라놓듯이, 똑같이 믿는 것 같아도, 거기에서 진실함과 진실치 못한 것이 갈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소위 심판이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잠시나마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인류의 문명 속에 살던 수많은 억조창생들이 누구를 막론하고 피할 수 없는 그 세계, 그 현상, 이러한 점들을 잠시나마 상고하고자 합니다.

요한 계시록 20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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