른 사람이 나옵니다. 이때 제사장 자신이 온전치 못합니다. 불완전한 제사장이 인생들을 대표해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니, 이 제사를 가리켜서 불완전한 제사다,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히7:11)
그럼 이 아론의 반열에 속하는 제사장이 아닌 또 다른 제사장을 세워야 한다는 예언대로, 멜기세덱의 제사장이 나타날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히7:11) 그래서 유다 지파에서 멜기세덱의 제사장이 나타나니까 지금까지 해 오던 아론의 반열의 제사장들이 다 필요 없어지게 된 겁니다. 그래서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는 순간에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가로놓여 있던 성전 휘장이 찢어졌습니다.(마27:51, 히10:20) 제사장이 바뀌면 모든 제사 제도와 율법도 변혁되는 겁니다.
멜기세덱의 제사장은 시대에 따라 바뀌는 불완전한 제사장이 아니고, 온전한 가운데서 세세토록 직분을 행하는 영원한 제사장입니다.(계20:6) 이 직분을 맡은, 첫 열매되는 제사장을 가리켜서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고전15:20, 히6:20) 즉, 나사렛 예수입니다. 그를 따라 14만 4천의 제사장들이 그 반열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럼 멜기세덱의 제사장이 만들어질 때, 정한 세마포 예복을 입게 한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린 양의 아내들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습니다.(계19:8) 구약 시대 제사장복은 그 그림자입니다. 그리고 이마에는 ‘하나님께 성결’이라 하는 것처럼, 영적으로 하나님의 인을 받습니다. 그래서 인을 받는 숫자도, 또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