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나를 위해 살아다오.”
1989년 9월 30일, 16주년 기념예배 토요일 저녁 설교 중에서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창1:26) 다른 존재가 내가 할 일을 대신할 수 있다면 내가 편리해집니다. 대통령, 장관, 이렇게 높은 분들은 다 비서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 사람을 대신해서 손발이 되어 움직여 준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실 때에 코끼리 모양으로 지으신 것도 아니고, 사자 모양으로 지으신 것도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습니다. 예를 들어서, 만약에 제가 창조주인데 셰퍼드가 있어야만 상대를 꺾을 수 있다면 저는 나와 같은 이런 인물을 만들지 않고 셰퍼드를 만들 겁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입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는 겁니다. 만약에 그 존재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되면 사실상 하나님에게도 큰 타격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