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0

후, 이 공사가 다 끝난 다음에 길을 넓혀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곡성전 짓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빨리 서둘러서 길을 넓히라고 하셔서 갑자기 서둘렀습니다. 그래서 그때 없는 가운데서도 길을 넓혔는데, 이제 생각하니까 지금쯤 와서 길을 넓히려고 했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땅값을 엄청나게 부릅니다. 그러니 그때 제 생각대로 했었다면, 길을 넓히기는커녕 외길 다니기도 어려운 상황이 될 뻔했습니다. 그것을 그때 하나님께로부터 지시받고 했는데, 앞으로 완전한 포장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1986년 7월 16일 이상인데, 제 기억으로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될 수 있으면 성전 건축을 우리 양떼들 손으로 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당시 우리 건설부의 모든 멤버들이 완벽하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기술을 갖추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사회 사람을 써야 되나? 우리 식구들만 가지고, 늦어도 무리하게라도 할 것인가? 이런 것을 항상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86년 7월 16일, 알곡성전을 건축할 때 우리 건설부의 기술이 부족한 건 타인의 손을 빌려서라도 완벽하게 하라는 이상 중의 장면이 있어서, 주의 종이 편안하게, 우리 기술로 안 되는 건 사회 사람을 불러서 건축을 하게 됐던 것입니다. 만약에 이런 하늘에서의 보여주심이 없었으면 제 마음이 굉장히 괴로웠을 겁니다. 양떼들 손으로 하라 하셨는데, 제가 편하게 하려고 사회 사람을 부른 것같이 생각할까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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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0

늘에서 허락이 계셔서 마음 편안히, 우리 양떼들이 못하는 건 사회 사람을 불러서 건축을 하게 됐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지금 몇 가지만 말씀드렸습니다만, 사실은 대단히 많습니다. 한참 하나님의 역사가 어려울 때는 사흘돌이로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좌절할까 봐 얼마나 신경 쓰시고 붙드셨다 하는 걸 제 자신이 먼저 느끼고 압니다. 우리 기반이 어느 정도 닦이니까 그렇게 사흘 간격으로 보여주시던 것이 사라진 겁니다. 하늘에서 안심을 하신 겁니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성령이 염려하며 저와 여러분들을 이끌어 가고 계시는가 하는 걸 피부로 느낄 수가 있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우리가 여기 들어와서 생수공장을 인수하기까지, 일일이 얘기 못 하지만, 참 에피소드가 많았습니다. 그 주인이 그걸 내놓을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 투쟁이 치열하고 대단했습니다. 백 일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인수된 겁니다. 지금도 그 사람들은 참 아쉬워합니다. 지난 여름에 정부에서 전국의 수질검사를 했는데, 여기 물이 대한민국에서 제일이라고 나왔답니다. 물맛이 우선 입에서도 좋거니와, 물에 영양이 그렇게 많답니다. 우리야 물이 어떻게 좋은지 뭘 압니까? 결국은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차지해서 여러분들이 좋은 물을 마시면서 이 산세의 모든 것을 우리가 보금자리로 가지고 있는 겁니다.

육적으로도 편안하고, 영적으로는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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