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1

합니다. 그럼 어떻게 올라갑니까? 비행기 타고, 제트기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올라오라는 음성을 들었다 해도 무엇을 타고 올라갈 겁니까? 아무리 꿈이라도. 바로 이때 순식간에 몸이 들려 올라갑니다. 그걸 ‘성령의 감동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보면 사도 요한도 올라오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감동을 받아서 즉시 하늘나라에 도착한 장면을 느꼈을 겁니다. 그래서 여기 그 구절이 나옵니다.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하늘에 보좌가 있는 장면을 바로 보게 된 겁니다. 겪어 보지 않은 사람들이 보면 이게 무슨 소린가, 이렇게 됩니다.

여러분들, 해외에 나가 본 분들은 알 겁니다. 해외에 가기 전에는 뉴스에서 여기가 로마입니다, 여기가 다뉴브 강입니다, 이게 센 강입니다 해 봤자, 그런가 보다 하지만, 실제 가서 보고 온 사람이 어느 날 다뉴브 강이 나왔다, 센 강이 나왔다 하면 “아, 저긴 내가 갔던 곳이야.” 금방 이해가 갑니다.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을 받은 자의 눈에는 그게 낯설지 않습니다. 금방 압니다. 왜냐면 성경을 기록하는 사람이나 그걸 해석하는 사람에게 같은 분이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이 감동을 받기 직전에 들린 하늘의 음성이 뭐냐? “내가 너에게 이 일 후에 될 내용을 미리 보여주겠다.” 하는 겁니다. 우리가 영화를 보기 전에, 그 영화 줄거리가 이렇습니다, 하고 선전하는 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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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1

고편이라고 합니다. 그런 것처럼 예정하신 것을 미리 보여준다 하는 겁니다.

제가 우리 알곡성전을 건축한 다음, 하나님께서 “네가 어려운 가운데 내 성전을 건축하느라 수고 많았다. 내가 너를 존귀케 해 주마.” 하고 말씀 하셨을 때, “하나님, 저는 지금도 만족합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저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그 공로를 인정해 주셔서 상으로 갚아 주시면 저는 더 이상 원이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고 여러분들께 누차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후에 몇 년 있다가 하나님께서 또 하늘을 여신 겁니다. 우리 알곡성전 앞에 분수가 있지 않습니까? 보도블록 옆에 제가 서 있는데, 여호와께서 하늘을 여신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으셔서 제게 말씀하실 적에, 안개가 자욱한데 그 보좌에서부터 오솔길처럼 굽이진 광채가 내려오더니, 그 광채가 안개 속을 거쳐서 우리 분수 앞에 와 닿았습니다. 그러더니 여호와께서 저한테 “이리로 오라.” 그래서 거기 가까이 가서 쳐다보니, 옷자락이 늘어진 보좌가 보이고, 거기서 말씀을 주시는 겁니다. “너를 따르는 양떼들이 이 성전을 거쳐서 내 나라로 들어오게 되리라.” 하나님께서 저한테 전하라고 보여주신 거니까 여러분들한테 말씀을 전해 드리는 겁니다.

오늘날 주의 종이 알곡성전을 하늘에서 보여주신 그대로 지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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