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니다. 그럼 어떻게 올라갑니까? 비행기 타고, 제트기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올라오라는 음성을 들었다 해도 무엇을 타고 올라갈 겁니까? 아무리 꿈이라도. 바로 이때 순식간에 몸이 들려 올라갑니다. 그걸 ‘성령의 감동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보면 사도 요한도 올라오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감동을 받아서 즉시 하늘나라에 도착한 장면을 느꼈을 겁니다. 그래서 여기 그 구절이 나옵니다.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하늘에 보좌가 있는 장면을 바로 보게 된 겁니다. 겪어 보지 않은 사람들이 보면 이게 무슨 소린가, 이렇게 됩니다.
여러분들, 해외에 나가 본 분들은 알 겁니다. 해외에 가기 전에는 뉴스에서 여기가 로마입니다, 여기가 다뉴브 강입니다, 이게 센 강입니다 해 봤자, 그런가 보다 하지만, 실제 가서 보고 온 사람이 어느 날 다뉴브 강이 나왔다, 센 강이 나왔다 하면 “아, 저긴 내가 갔던 곳이야.” 금방 이해가 갑니다.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을 받은 자의 눈에는 그게 낯설지 않습니다. 금방 압니다. 왜냐면 성경을 기록하는 사람이나 그걸 해석하는 사람에게 같은 분이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이 감동을 받기 직전에 들린 하늘의 음성이 뭐냐? “내가 너에게 이 일 후에 될 내용을 미리 보여주겠다.” 하는 겁니다. 우리가 영화를 보기 전에, 그 영화 줄거리가 이렇습니다, 하고 선전하는 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