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1

다. 이건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지은 것이지만, 천국연회장은 하늘에서 주님과 하나님의 뜻이 다 이루어져서 만들어지는 14만 4천을 위해 최대의 연회를 베푸는 곳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14만 4천의 하나하나를 다 소개합니다. 그 사람이 14만 4천에 속하기까지, 구약 시대 사람이든 신약 시대 사람이든 멜기세덱의 첫 열매로서 주님이 주장하시니까, 주님이 14만 4천 명을 다 소개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이 소개하시는 14만 4천들이 배열을 하여 좌석에 앉고, 그 사람을 소개할 때, 관중석에서 볼 수 있도록 대형화면이 펼쳐지는 것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오늘날 제가 알곡성전을 만드는 거룩한 이 땅에 제가 천국연회장을 짓겠다고 생각을 해서 하나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걸 어떻게 지어야 하나 생각했는데, 이상 중에 H빔을 사용해서 짓는 모습을 보여주셨던 겁니다.

거룩한 성을 보여주시는 중에 14만 4천의 심판 왕들이 하나씩 들어가는 사무실을 제가 본 적이 있습니다. 방마다 명패가 붙어 있는데, 저는 14만 4천이 들어가는 사무실이라 해서 이상 중이라도 엄청 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무실은 국회의원 의원회관에 있는 사무실 비슷하게, 한 삼십오 평 정도 되는 크기인데, 단 하나 다른 게, 이 세상 사무실들은 보석으로 된 게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는 전부 보석으로 꾸며져 있는 겁니다. 그야말로 번쩍번쩍 거립니다. 복도도 황금입니다.

그런데 등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등도 없는데 어떻게 광채가 나

300 천국은 있는가?
Chapter 41

나, 이렇게만 생각하다 깼는데, 성경에 그 말씀이 나와 있습니다. “거기에는 해와 달이 없다. 그것은 우리 주님과 하나님이 빛이 되심이라.”(계21:23)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걸 흉내 내려니 간접등을 해야 합니다. 간접등이라야 직접 비치지 않고도 환한 빛이 있게 됩니다.

천국연회장 방들 중에 하나는 왕들의 사무실을 흉내 내서 비슷하게 보이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14만 4천이 앉는 좌석, 이것 또한 스물네 개로 해 보려고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까, 샘플로 해서 사람들이 앉았다 일어났다 할 건데 스물네 석이 뭐 필요하나, 비싸니까 열두 개만 만들자 하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영의 세계에서는 의자 하나가 거의 한 평을 차지합니다.

또 영상을 보여주는 화면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상을 주시는 주님을 흉내 내서, 여러분들이 예전에 알곡성전 공사할 때 일하던 장면들을 비디오로 틀어서 화면으로 크게 나오는 걸 같이 보면서, 그 화면에 나오는 사람을 부를 겁니다. 십 몇 년씩 다 지나고 했으니까, 청년은 중년이 되어 있을 거고, 중년은 할아버지가 되어 있을 겁니다. 그러면 “저거 보라. 저게 당신이 옛날에 일하던 장면이 아니냐.” 그러면 여러분들이 감회가 어릴 겁니다.

그때 저한테 보여주실 적에 주님이 입으신 옷이 광채 나는 옷이 아니었습니다. 잠옷 비슷한데, 수건 같은 천처럼 되어 있는 옷입니다. 약간 회색빛이 나는, 점잖은 옷으로 입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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