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살면서 시간이 많이 흐르는 가운데 문명이 발달해 갑니다. 그 문명이 발달하는 과정을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웁니다. 석기 시대다, 청동기 시대다, 철기 시대다, 이러면서 발전해 나오는 과정을 배웁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가인의 표는 동판으로 둥글게 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하나님의 사자인 네 짐승, 그룹들을 새겨 넣었고, 뒤에는 상형문자로 ‘이 사람을 해치지 말라’는 뜻의 표적을 주셨음을 제가 이상 중에 봤습니다. 이 시대가 청동기 시대입니다. 가인은 농사짓고, 아벨은 양을 쳤습니다.(창4:2) 그러니 그때는 이미 어느 정도 문명이 발달한 이후 시대입니다.
그런데 왜 가인, 아벨을 아담, 하와의 자식으로 표시했는가? 실제 아담, 하와로부터 가인, 아벨 시대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그 중간 시대에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교류하신 일이 없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관여하지 않으신 부분은 성경에 기록하지 않은 겁니다. 그러니 가인, 아벨을 바로 아담, 하와로 연결시킨 겁니다.
앞으로 주님의 형상이 그려져서 곧 나오겠습니다만, 우리 주님이 유대 땅에 오셨을 때에 아기 예수로 탄생하셔서 33세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20대 때의 청년 예수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경에 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시기에 주님께서 목수 일을 하시다가 방에 들어가셔서 책상에서 이사야서를 펴고서 고민하시고, 당신이 당할 일을 아시고서 기도하시는 장면을 제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