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있다면 내 것을 빼앗길 리가 없습니다. 빼앗아 갈 상대가 있을 때 빼앗기기도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이라는 곳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세력이 없었다면, 아담이라는 존재를 빼앗기는 과정이 있을 수 없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예수님을 전파하면서 한 말입니다.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 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행3:21) 하나님께서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은 복귀하고자 하는 차원에서입니다.(요일3:8) 또 아브라함을 세우신 것도 역시 그렇고, 모세를 세우신 것도 역시 그런 뜻이고, 역대의 하나님의 종들을 세우신 것도 역시 복귀하시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나님이 오늘날까지 하신 성서의 모든 원리를 볼 때, 우리가 다는 모르지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복귀하는데 있어서의 필요한 조건을 만드시는 내용들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까도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이 복귀하시려는 목표가 뭐냐? 옛날 아담, 하와를 하나님 곁에 두시고 다스렸던 것처럼 다시 다스리는 세계를 만드시겠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다스리시겠다고 모든 순서를 세워 놓고 작업을 하시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을 보내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를 주의 종으로 세우신 것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