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들일 적에 그의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떨어졌다고 했습니다.(눅22:44) 하나님의 아들 역시 원치 않는 길을 가도록 여호와께서 이끄신 겁니다. 미워서가 아닙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 앞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이 주를 증거하다가 말했습니다. “지금 내가 하늘을 보니, 내 주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서 나를 내려다보신다.”(행7:56) 주께서 스데반이 죽도록 도와주신 겁니다. 돌이 날아와서 머리가 깨지고 코가 날아가고 육체가 망가지는 속에서 그는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아 달라고 말하고 죽었습니다.(행7:60) 이게 기독교입니다.
순교를 당하지 아니하면 지성소에 갈 수 없습니다. 지성소에 못가면 음부로 끌려가게 됩니다. 영적인 걸 모르는 기독교 신자들은 이런 내용을 알 길이 없습니다.
다윗은 선지자요 왕입니다.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후손 중에 메시아가 이 땅에 나타날 것을 예언으로 안 인물이었습니다. 이 다윗이 하나님께로부터 앞으로 될 일들에 대해 보여주심을 받는 가운데 구세주가 아니면, 다시 말해서 자기 후손으로 태어나는 멜기세덱의 제사장이 되는 인물이 아니면, 누구도 음부에서 헤어날 길이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때 다윗이 기도를 했습니다.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