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왜 그런 고통을 받아야 되느냐 이겁니다. 비유로 설명을 드립니다. 전쟁을 할 때 적군이 요지에 진지를 구축하고 자리를 잡고 있다고 칩시다. 그걸 무너뜨리지 않으면 전쟁에 이길 수가 없다면, 그 요지를 초토화 시키는 특수부대가 있어야 합니다. 이때, 그 부대는 이것을 어떻게든 작살을 내서 파괴를 해야 합니다. 그 나라를 위해 거기에 뽑힌 사람들은 살아남을 생각을 못 합니다. 그 진지를 파괴하기 위해선 자기들의 생명을 바친다는 각오를 가지고 나가야 하는 겁니다. 그게 특공대입니다. 그럼 특공대가 왜 그 일을 하는가? 나머지 백성들에게 평화를 주기 위해서 그러는 겁니다. 자기들이 죽어서 전쟁에 이겨야 가족들이나 후방에 사는 백성들이 편안해지니까, 우리가 생명을 바쳐서 저걸 없애 버리자, 이런 게 전쟁입니다.
만약에 그 진지를 부수는 멤버가 10명이 필요하다면, 이 10명은 그야말로 그 진지에 가서 상대를 없앨 수 있는 모든 여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저걸 부수려면 10명이 필요하냐, 20명이 필요하냐, 이건 전략에 따라 정해지는 겁니다. 이 10명이 그 중요한 진지를 부수므로 나머지 많은 백성들이나 많은 군인들은 죽음을 보지 않고도 평화를 얻는다면, 그 10명은 엄청난 일을 해내는 겁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데 있어서의 ‘14만 4천’이라는 숫자를 정해 놓으셨습니다.(계14:1) 이 사람들은,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어도 할 일을 해라. 너희들의 할 일은 이거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