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

6. 언제 살리는가?

2002년 1월 20일, 주일 낮 설교 중에서

기독교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영생입니다. 그러나 막상 믿는 자들에게 영생의 원리를 설명하라 하면 못합니다. 종점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요 근래에 와서 기독교의 핵심인 영생의 조건을 조심스럽게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 자체가 성서적으로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제가 조심스럽게 조금씩 진행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사마리아 여인하고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하고 생수에 관한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또 초막절이 끝나는 날, 많은 사람을 향해서 생수에 관해 설교를 하신 적도 있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7:38)

또 영생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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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6:39) 영생의 조건은 우리 주님이 주를 믿는 사람들을, 또 구약 시대 사람들도,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신다고 지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또 44절에 보면,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또 말씀을 내려가 보겠습니다.

55절부터 보면,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주님이 실질적인 영생의 조건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성서가 영생에 이르는 길잡이입니다. 성서의 원리를 깨달아야 믿음이 생깁니다. 아무리 원리가 좋다고 해도 믿어지지 아니하면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전하여 주는 자 없이 어찌 들으며, 듣지 않고 어떻게 믿으며, 믿지 않고 어떻게 구원을 받겠느냐?”(롬10:14)

영생의 조건을 모르면 예수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는 영생을 얻자고 믿는 겁니다. 자기 목이 달아나도 믿음을 지키고, 불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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