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재판관들이 만들어져야 심판이 시작이 됩니다. 그걸 최후의 심판이라고 말합니다.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자의 숫자가 하늘나라에는 정해져 있습니다. 몇으로 정해져 있는가? 14만 4천으로 정해져 있습니다.(계14:1) 그 수는 아직 차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죽은 사람들이 심판을 받아야 하는데, 죽은 사람이 수백억이라도 심판하는 판사가 없으니, 판사의 수가 찰 때까지는 죽은 모든 영들은 미결수입니다.
영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하고는 다릅니다. 5천 년 전이나 만 년 전이나 지금이나 영은 시간관념이 무의미합니다. 살아 있는 우리만 역사다 뭐다 하고 따지는 겁니다. 옛날 하나님이나 지금 하나님이나 변함이 없으십니다. 아담, 하와를 짓기 전의 하나님이나 아담, 하와를 지으셨을 때 하나님이나, 현재에 이르는 하나님이나 변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3천 년 전에 냉동시킨 사람이 있고, 어제 냉동시킨 인간이 있는데, 오늘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조건에서 녹였다고 합시다. 그러면 3천 년 전에 냉동시킨 사람이 깨어나면서 하는 말이 “허허, 되게 오래 걸렸네. 3천 년 동안 있다 이제 일어났네.” 또 어제 냉동시킨 사람이 “24시간도 안 되서 내가 얼었다가 지금 깨어났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그 사람들은 시간을 못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영이라는 건 그런 관념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비밀을 말하노니,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