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바라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가를 여러분들은 다소 이해하실 겁니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시게 된 것은,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십자가를 지시려는 겁니다.(요3:14)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두말할 필요 없이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서 태어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누가 만들었는가? 바로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만들었느냐하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를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이 땅에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시기 위한 준비 작업이었습니다. 예수님과 아브라함을 놓고 보면, 아브라함은 예수님이 태어나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고,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족보에 의해서 마지막으로 등장을 하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마11:13) 하고 말씀하신 겁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태어나게 한 아브라함은 상징적으로 하나님과 같은 존재다 이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 되리라고 하셨고, ‘열국의 아비’라는 칭호를 주셨던 것입니다.(창12:2, 17:5)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해서 하나님의 아들의 그림자를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그 그림자가 누구냐? 바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란 인물입니다. 그 이삭이란 인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