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보입니다.”
“네가 이 별을 셀 수 있겠느냐?”
“아이고! 제가 어떻게 셉니까?”
“네 민족이 그렇게 되리라.”(창15:5)
이렇게 두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한테 하나님이, 큰 민족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통고하시면서 언약을 맺게 됩니다. 그것이 할례라는 것입니다.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창17:14)
아브라함이 할례를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닙니다. 누가 지시를 하는 겁니까? 하나님이 지시하는 겁니다. 지시가 내려지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 지시가 우리에게는 좋을 수도 있고, 괴로울 수도 있고, 불만을 가질 수도 있고, 고통도 겪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계획에 따라 그러한 지시를 내려야 할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지시를 이행하면 영의 세계에서 상으로 갚아 주시는 겁니다.
지구상에서 아브라함하고 하나님이 일대일로 언약을 하셨는데, 하나님 말씀이 “내 백성이 되는 조건은 반드시 너하고 나하고 맺은 언약에 의하여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못을 박아 놓았으니, 할례 받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싶어도 될 수가 없습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