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3-4)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도 당시의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들은 알아보지 못했다. 그들이 성경을 알지 못해서 알아보지 못했을까?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선입견을 버리고 이영수 총회장이 하는 말을 신중하게 검토함으로 진리를 깨닫기를 바란다.

이 글은 이영수 총회장이 그동안 했던 3,500여 편의 설교 중에서 일부를 골라 정리한 것이다. 될 수 있는 대로 내용을 문어체로 바꾸고자 했으나, 가능한 한 설교 중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많이 손대지는 않았다. 또 군더더기를 없애고 중복된 내용을 제거하려고 하였으나, 설교의 맥락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다른 곳과 다소 중복되더라도 그대로 두었다. 여기에 모든 설교를 포함시킬 수 없기에, 필요한 곳에 다소 내용을 첨가하기도 하고, 전체 흐름과 무관한 부분은 빼기도 하였다. 일부 오류가 있는 부분을 바로 잡고자 하였으나, 만의 하나 실수가 있다면 전적으로 편저자의 책임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타이핑과 교정을 해 준 성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내용 검토에 참여해 주신 성회장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책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감동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08년 5월 교육학박사 윤상학

8 천국은 있는가?
Prologue

설교전집을 발간하며

1973년 11월 17일의 첫 예배 이후로, 이영수 총회장의 설교를 모은 설교집이 1, 2년에 한 권씩 엮여 나왔다. 그의 설교는 4천 년간 감추어진 하나님의 섭리를 밝히고,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인지 드러내고 있다.

성경은 비밀의 책이다. 성경이 하나님께서 당신을 믿는 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라면 비밀은 왜 필요한 것일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대적 마귀 때문이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당신의 섭리를 알려주셨다. 그 섭리란 궁극적으로 죄의 근원인 마귀를 멸망시키는 과정이다.(요일3:8) 따라서 당연히 마귀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성경을 본다. 예수님을 시험하러 온 마귀는 성경을 인용하여 질문을 던졌다.(눅44:10-11) 만약 마귀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의도를 알게 된다면 하나님의 일이 원만히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다.

하나님은 마귀가 알지 못하도록 성경에 당신의 섭리를 비밀스럽게 감추어 두셨다. 그런데 마귀도 알지 못하도록 하신 그 비밀을 과연 인간이 연구해서 알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예수님

천국은 있는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