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모세를 택하실 때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우리는 주시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야.” 하고 부르시니까 모세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 통고를 받지 못한 분들에겐 대단히 생소한 얘기이겠지만, 우리 역사도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역사를 하기 전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너는 나를 아버지라고 불러라. 그럼 내가 대답을 하마.” 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오늘날 와서 보면 성서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긴자가 아들은 아니지만, 아들의 역할을 대행하므로 아들과 방불한 대우를 해 주겠다는 차원에서 ‘아버지라고 불러라.’ 하신 겁니다.(계2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나는 너의 조상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라.” 하실 때, 모세는 얘기만 듣던 자기 조상의 신을 만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아브라함하고 맺은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이제 너를 택하노라.” 이렇게 시작이 되는 겁니다. 그럼 모세에게는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오고 간 내용이 무엇인가가 제일 중요한 겁니다. 지도자는 그러한 내용을 따르는 백성들에게 정확하게 심어야 합니다. 그래야 듣는 사람들이 그 시대의 흐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모르면 절대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가 없습니다. 모르는데 어떻게 따릅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이 한 말이 그겁니다. “전하여 주는 사람이 없이 어찌 들으며, 듣지 않고 어찌 깨달으며, 깨닫지 않고 어떻게 올바르게 믿겠느냐?”(롬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