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 하나님은 새 언약의 그림자로 제사 제도를 말씀해 주셨습니다.(히10:1) “강도짓을 한 사람은 용서받기 위해서 요러요러한 짐승의 피로써 제사를 지내라. 또한 살인한 사람이 용서받기 위해서는 요러요러한 짐승의 피로써 나 여호와께 제사를 지내라. 그러면 나는 그 제사를 받고서 그 사람의 허물을 사해 줄 것이다.” 하고 하나님은 말씀하신 겁니다.
그 하나님이 친히, 흙에서 빚은 생명체가 아닌, 사람을 통해서 빚은 생명체를 속건제물로 삼아 하나님 앞에 제사를 지내게 해서 모든 죄악을 송두리째 그 제사로 사해 주도록 새로운 제사 제도를 정하셨습니다.(사53:10)
그렇다면 이러한 온전한 제물의 제사가 있을 때는 여태까지 있었던 불완전한 제사 제도가 필요할까요?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서 새 제사 제도의 원리를 마무리 짓는 순간, 하나님께서 성전 장막을 하나님이 능력으로 찢어 버리셨습니다.(마27:51) 그토록 소중히 여겼던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성전 휘장이 사라져 버린 겁니다.
우리가 주의 보혈을 먹어야 영생을 한다고 하는데, 주의 보혈은 어떻게 만들어져 있기에 이것을 먹어야 영생의 조건이 이루어지는가 하는 문제가 나오는 겁니다. 먹어야 한다니까 제자들이 육적으로 먹는 줄 알고, 이해를 못해서 어리벙벙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신 겁니다. “너희들이 내가 한 설교 때문에 고민이 많구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