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 제단에서 굵은 호스를 통해 생수가 폭포수같이 쏟아져 나와 그 쓰러진 자들에게 흘러넘치자 그들은 정신을 차리고 힘을 얻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춤을 추던 음녀와 같은 여자에게도 생수를 강하게 뿌렸더니 처음에는 기승을 부리다가 나중에는 견디다 못해 멀리 도망쳐 버렸습니다.
아무튼 우리 에덴성회의 생수는 앞선 역사의 생수보다 몇 배나 강하다는 것은 시체가 쉽사리 아름답게 변화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앞선 역사에서는 시체를 생수로 씻고 성도들이 몇 시간씩 힘껏 찬송을 불러야 나중에 아름답게 변화되었으며, 그나마 외부의 사람들이 만지면 금세 다시 굳어 버렸으나, 우리 역사의 생수는 시체에 바르기만 하면 곧 시신이 피어나고, 외부 사람이 만져도 다시 굳어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김옥선 권사님 자당께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시체가 어찌나 노골노골하게 피어났는지, 일으켜 앉히고 수의를 입혔습니다. 나는 이 모든 산 체험을 통하여 앞선 하나님의 역사는 성령의 씨를 뿌리는 사명을 담당하고, 나중 하나님의 역사는 그 뒤를 이어 열매를 거두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 이긴자님께서 축복해 주신 생수로 시신을 씻기는데, 너무나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어머니 콧등에는 이슬이 맺혀 있었습니다. 참으로 전 역사보다 10배나 강한 생수의 능력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우리 제단 식구들이 아름답게 변하여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