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6

26. 장로 김길곤

김길곤: 1947년생. 전도를 받아 알곡성전 헌당예배가 있던 1987년부터 에덴성회를 나왔다.
출처: 월간에덴 8호(2006년 4월)

하나님의 역사에 초청 받기 전, 현홍균 박사님께서 저를 전도하시기 위해 여러 가지로 뜸을 들이시며 정성을 쏟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심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많이 기다렸습니다. 경기도 가평에 공기도 맑고 좋은 곳이 있다며 그곳에 알곡성전 준공식 때 초청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당시는 구체적으로 알곡성전 준공식이라는 말씀은 없었습니다. 저는 평소 진리를 찾아 노력을 많이 해온 현 박사님을 믿었기에 그분의 안내를 받아, 알곡성전 준공식이 있던 1987년 11월 8일부터 에덴성회에 나오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 박사님은 4H(농촌청소년학습단체) 시절부터 알게 되어, 30여 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는 기약도 없이 진리를 찾아 각 교파 현장의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국내외 각 교파의 원리를 각 지도자(자칭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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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6

나님, 자칭 예수, 자칭 이긴자 외 다양한 직책을 가지고 있는 분들, 그리고 많은 목사님과 신학박사)들을 만나 그들의 주장을 경청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참 진리의 진가를 확실하게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을 갖게 되었으며, 막무가내식이 아닌, 논리와 이론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되어, 오늘날 이 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전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얼마나 우리 역사가 귀한 것인가를 새삼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과거에 광주 시내 특수법인 삼애신용협동조합 전무로 재직하면서, 처음 이 역사를 현 박사님과 송원익 성회장(당시 광주성회장)님으로부터 소개받았으나, 그때는 소귀에 경 읽기식으로 마이동풍이었으며, 그냥 인사치레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후 저는 피땀 흘려 성공한 안정된 직장에서 실무 총책임자인 전무로 재직하며 마음의 안정을 이루고 있을 무렵, 서울에서 제2의 꿈과 새로운 삶을 펼쳐 봐야겠다고 생각하여, 1987년 가을에 과감하게 상경하여, 미국 필라델피아 감리교회 정대광 총재(목사)님께서 설립한 세계국회의원선교회 사무국장으로 일을 하고 있을 때, 현 박사님으로부터 다시 에덴성회를 안내받았습니다.

이 무렵 전국 25,000개 교회에서 세계국회의원선교회 편지를 받아보고 사무실로 찾아오신 목사님들과 신학박사님들, 장로님들과의 자연스러운 친분이 만들어졌으며, 그분들의 사무실 방문이 쉴 새 없이 많았습니다. 이때 저는 한국 교계 지도자들의 의식과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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