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

도 주님 생각을 제일 먼저 하는, 제일 많이 생각하는 자입니다. 이런 것은 하루 이틀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노력과 인내가 있어야 하고, 긴 시일의 연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인정을 했을 때에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제일 어려운 것이 자기를 이기는 것입니다. 죄를 짓고 낙심해서, ‘나는 이젠 안 되겠지’ 하면, 자꾸 주님 생각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못하게 하는 생각이 이기니까, 그렇게 되면 떨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서 다시 힘을 내서 매달리면 주님은 다시 끌어주십니다. 어떤 죄를 지었다 해도, 주님께 끝까지 매달리면 버리지 않으십니다. 돌보시고 붙들어 주십니다. 그러자면 눈물과 자복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생각 중에는 안 먹으면 죽으니까 먹는 생각이 제일 먼저이고, 그 다음이 우리 몸에서 작용하고 있는 음란한 생각이 큽니다. 배만 부르면 다음으로 그 생각이 납니다. 그러니까 주님을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란을 영모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질문) 어떤 사람은 영모님 외엔 죄를 사해 줄 수 없다던데요?

(대답)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전도관 식구가 죽은 송장을 놓고 기도를 하고 찬송을 해도 아름답게 변화하는데, 하물며 산 사람을 놓고 기도하는데 죄가 감해지지 않겠는가, 생각해 보세요.

(질문) 구원 얻을 자격은 흠과 티가 없는 100%가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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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대답) 아니에요. 우리는 아무리 은혜를 받는다고 애를 써도 영모님 같이 되진 않아요. 우리는 어느 정도의 커트라인을 넘으면 되는 것입니다.

(질문) 그러면 우리가 구원 얻을 자격이 됐는지 어떻게 알아요?

(대답) 그 정도 되면 보여주십니다. 생명책에 기록이 된 것을 다 보여주세요. 주님은 나와 약속을 했습니다. 내가 어디서나 언제든지 주님을 부르면 대답해 주시겠다고. 그런데 괜히 날 사랑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나도 주님을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시는 거예요. 나는 몸이 아파도 어머니 생각이 나는 게 아니고, 주님을 한 번 더 생각합니다. 나는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님도 나를 사랑하고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진실을 받으셔요. 가증된 것은 제일 싫어하세요. 한 번을 불러도 진실되게 불러야 알아주시는 것입니다. 나는 한 번도 진실되지 않게 행동한 적은 없습니다. 나에게 무서운 적은, 내가 젊은 남자이니까, 젊은 여자예요. 어떤 여자가 접근해 오면 하늘에서 그 여자를 멀리 보내 버리시든가 없애 버려요. 그만큼 주님은 저를 사랑하고 계셔요. 이것이 하루 이틀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죄 짓도록 내버려 두질 않으시는 겁니다. 이렇게 한 사람 만드시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니까. 악령에게 뺐기면 주님께 손해예요.』

1968년 겨울, 성탄절이 다가와서 전도관에서는 성탄예배를 한창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영수 전도사님께서 너무 쓸쓸하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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