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그러면 어쨌든 환란은 있겠군요.
(대답) 한번은 있을 것입니다.
(질문) 어떤 분은 호의 호조건이면 지옥이 없다는데요?

(대답) 아닙니다. 지상에 있는 자 중에 한 사람도 지옥에 안 가고 다 구원을 받는다고 해도, 과거에 죄 짓고 죽은 영혼은 어떻게 합니까? 사실 지옥이란 곳은 믿는 사람이 가는 데가 아니에요. 하나님을 부인하고 안 믿는 자들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따로 있게 됩니다. 이것이 천당과 지옥인 것입니다

(질문) 죽은 영혼도 환란을 받지 않아요?

(대답) 아닙니다. 죽은 영혼은 천년이 차기까지 잠자는 상태에 있습니다. 천년이 차면 마귀를 잠깐 놓아주는데, 왜 놓아주느냐 하면,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자랑하려고 놓아주는 것입니다. 놓아주면 마귀가 천년성과 사랑하는 성을 두루 에워싸는데,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멸해서 불 구렁텅이로 쓸어 넣는 것입니다.

(질문) 어떤 전도사님은 십일조 외에 성경에 없는 것은 안 해도 된다고, 그거나 잘하라고 하던데요?

(대답) 그건 그 사람이 잘 몰라서 그런 겁니다. 성경이 딴 게 아니에요. 주님의 제자들이 은혜 받고 기록해 놓은 것이 성경이에요. 지금은 마지막 때인 고로,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세우신 그 사람에게 전권을 맡기셨기 때문에, 그의 말씀이 법이고, 그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만약 그분 말씀을 따르지 않고 성경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기

성 교인과 다를 게 없습니다.

전쟁이 나면 오히려 무서워 하나님을 찾게 되요. 그보다는 인천에 지나가는 바람같이, 각자의 심령을 죽이는 그런 환란이 더 무서운 것입니다. 인천 식구들은 그런 환란을 이기고 꾸준히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천년성도 갈 수 있는 겁니다.

(질문) 어떻게 하면 천년성에 가요?

(대답) 천년성에 가는 것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급하면 그 문으로 막 뛰어 들어가면 되요. 간단합니다. 이 역사도 그래요. 빨리 되지 않으면 늙어 죽는 사람도 많지요.

하나님의 종도 여러 사람 있지만, 제일 마지막에 완성하는 종이 제일 큽니다. 그때는 마지막이기 때문에 그에겐 모든 하늘의 비밀을 다 가르쳐 주시고 능력을 쏟아 주시는 때입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지 않아요? 경주를 하거나 릴레이를 할 때 마지막 배턴을 잡고 테이프를 끊는 자가 제일 잘 뛰는 자이고, 그가 이기면 다른 사람보다 제일 많이 환영과 사랑을 받는 것 아니에요? 묵시록에 있는 말씀대로, 하늘에 계신 주님을 남자로 표시하고, 주의 아내 되는 자는 땅에서 나타나, 혼인준비를 해서 지상 최대의 결혼식이 있게 되는데, 이때는 이 세상이 끝인 것입니다.』

그 후 이듬해(1969년) 5월 6일에 또 전도사님을 모시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때에도 오랫동안 성경 말씀을 해주셨는데,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것은 전도사님이 목격한 휘황찬란한 천국 광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