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알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장면이 또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번 장면은 박 장로님도 없고 상황이 전혀 달랐는데, 큰 목재소에서 목침 같은 토막과 톱밥도 있고 대팻밥도 있고, 어수선한 것이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크기는 엄청 큰 목재소인데, 저 구석에 작은 각목이 두세 개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깼는데, 또 다시 잠을 잤더니, 지금 알곡성전 종합운동장이 보였습니다. (꿈을 꾼 것은 1974년이고, 종합운동장은 2000년 이후에 건축됨) 운동장을 우측으로 산비탈을 내가 올라가고 있으니까, 이긴자님께서 알곡성전 단상에 서셔서 대예배 후, “할렐루야!”를 외치시려다가 나를 보시고서,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하셨습니다. (알곡성전은 1987년에 건축됨) 그것뿐이 아니고, 또 다른 꿈 중에, 알곡성전을 시골에 건축하라는 말씀이 있으셨다고 하시는데, 장면이 바뀌어 골짜기를 들어가다가 보니, 나무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책을 보고 확인하니 감람나무였습니다.
또한 이긴자님이 안찰하실 때에는 하수구가 뚫리는 것같이 막힌 가슴이 뚫리는 경험을 하기도 하였고, 또 어떤 때는 칼슘주사(정맥주사) 맞는 것같이, 생수가 전신에 순식간에 퍼지는 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나는 1974년 1월 1일부터 제단을 열심히 나가기로 결심을 하고, 예배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새벽예배, 주일 낮 예배, 저녁예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