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 되었다.”(롬11:24)
이 돌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에 대해서는 전에도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 말씀에 나오는 감람나무는 물론 영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참감람나무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돌감람나무는 이방인을 의미하며, 위 말씀은 이런 이방인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자격을 얻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물론 여호와의 은총으로 되는 것이지만, 그 기쁜 소식을 전한 사람이 곧 하나님의 종 바울이었습니다. 즉 여호와께서 바울의 입을 마이크로 삼아 이 소식을 전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대에는 바울이 아니면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당신이 들어 쓰시는 바울에게만 이 새로운 하늘의 법도를 지시하였기 때문입니다. 실로 하나님의 역사를 가로막는 로마 병정들에게까지 구원의 길이 있다는 것을 전해 준 것은 바울이었습니다.
주님도 이방인은 상종하시지 않았습니다.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인 한 여인이 귀신 들린 자기 딸의 병을 고쳐 달라고 하자, 주님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마15:24)고 대답하였던 것입니다. 그래도 여인이 끈덕지게 주님 앞에 나와 절을 하면서 자식을 고쳐 달라고 애원하자, 주께서는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 던지는 것은 마땅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