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초래하게 될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나님의 감춰진 지혜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것이며,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는 생각해 내지 못하는 것”(고전2:9)으로, 이것은 성령으로 헤아리게 되어 있으며, 성령이 충만한 바울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보여 준 하늘의 새 법도를 가리켜, “천사도 이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면치 못한다.”(갈1:8)고 경고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주의 종은 일반 신도가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즉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는다.”(고전2:15)는 것입니다. 그는 주의 특별한 부름을 받은 후로 주께서 항상 같이하시면서 지켜 주었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이 만만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종이 판단합니다. 사울의 잘못을 사무엘이 지적하고, 다윗의 잘못은 나단이 지적하였습니다.(삼상15:19, 삼하 12:9)
모세는 자기의 후계자로 여호와께서 진작 여호수아를 점찍어 놓은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가나안땅에 못 들어간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자, 그러면 자기가 거느리고 있는 이 백성들을 그리로 인도할 사람을 세워야 하지 않느냐고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하나님은 이미 여호수아를 내정했다고 알려 주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