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만나와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으며, 받은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다.”(계2:17)고 하였으며, 넷째로 이긴자에게 “만국을 다스릴 권세와 새벽별을 주겠다.”(계3:5)고 하였고, 다섯째로 이긴자에게 “흰 옷을 입게 하고, 그 이름이 생명책에서 흐리지 않는다.”(계3:5)고 하였으며, 여섯째로 이긴자를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고,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주님의 새 이름을 그 위에 기록한다.”(계3:12)고 하였고, 끝으로 이긴자에게 “주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한다.”(계3:21)고 하였습니다.
요컨대 주께서 이긴자에게 주의 원수, 곧 사단을 발등상 시키는 조건을 완성하는 정지작업을 맡겨 주의 재림의 길을 예비하게 한다는 것이며,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계1:3)고 하였습니다. 즉 많은 사람의 지식이 더하고 내왕이 빈번할 때,(단12:4) 이것을 증거하는 자의 말을 듣고 여호와의 깊은 경륜을 알고 그 뜻에 따라 움직이는 자들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까지 기독교 2천 년 역사가 흐르는 동안에 저명한 많은 신학자들과 부흥사, 목사들 중에서 이 계시록 말씀의 참뜻을 분명히 밝혀낸 사람은 일찍이 없었으며, 근자에 와서야 이 땅에서 그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것은 마지막 때에 있을 여호와의 감춰진 비밀로, 때가 되면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통하여 터뜨리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