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하늘의 떡’인 주의 피와 살을 이긴자에게 유업으로 주게 되어 있으므로,(계21:6-7) 이긴자가 나타난 세대와 장소에서 그를 만나야 먹고 마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미 말한 ‘감춰진 만나’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교인들에게 ‘이슬’(호14:5)과 ‘생수’(슥14:8, 요7:38)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감춰져 있다’는 말의 의미를 더욱 잘 알게 될 것입니다.
다음에는 ‘흰 돌’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계시록에 이긴자에게 흰 돌을 주고, 그 위에 “새 이름이 쓰여 있는데, 받는 자밖에는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에 보면 많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호와께서 돌의 권세로 당신의 백성들을 움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대해서는 이미 상세히 이야기했지만, 가령 야곱은 돌로 성전의 기둥을 삼고, 모세의 십계명은 돌에 기록되었으며, 또한 주님도 돌로 비유하여, “부딪치는 자가 깨어져 가루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이 흰 돌에 쓰인 ‘새 이름’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그것은 박 서방, 김 서방 하는 그런 이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이 흰 돌에 새긴 새 이름에 대하여 분명히 풀이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것은 ‘받는 자밖에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계시록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