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 말씀에 보면, 강 양편에 선 자 중에서 하나가 주님에게 마지막 때에 될 일을 물어서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이 증인, 곧 이긴자가 마지막 때 이와 같이 주의 가르침을 받아 봉해 둔 말씀을 터뜨리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긴자란 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계시록 2장과 3장에 있는 말씀이나 다니엘서의 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져야 비로소 이긴자로서 자타가 인정하는 주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 누구든지 은혜 좀 받고 나서 “내가 이긴자다!” 하고 한번 외쳐 보십시오. 한 사람도 알아주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행2:17)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 말씀이 그대로 응해질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에 계시게 됩니다.(행3:21) 주께서 직접 모든 일을 하시지 않습니다. 직접 하신다면 무엇 때문에 기다리며, 하늘에 계시겠습니까? 주께서는 당신의 종을 내세워 만유를 회복하는데, 그가 바로 이긴자입니다.(계2장, 3장 참조)
여러분, 지금은 두루마기를 빨 때입니다. 내가 몇 십 년 예수를 믿었소, 내가 장로로 혹은 권사로 여러 해 주님을 위해 애써 왔소, 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러기에 주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