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자 중에도 그 날에 주의 버림을 받을 자가 있을 수도 있다는 주님의 경고로 잘 알 수 있습니다.(마7:22-23) 여러분은 쉬운 예수를 믿을 생각을 말고, 어려운 예수를 믿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특히 주님을 맞으려는 여러분은 더욱 그렇습니다.
초림의 주님은 마리아를 통하여 육신을 입고 아기 예수로 오셨습니다. 그 이름은 ‘모사요, 기묘자요, 임마누엘이요, 평강의 왕으로’ 오시는 것입니다.(사9:6) 아기 예수로 오실 때에도 길 예비자가 있었는데, 영광의 주로 오실 때에 그 길 예비자가 없을 리가 없습니다. 그가 바로 이긴자입니다. 그리고 이긴자가 나타나면 그를 통하여 주님의 새로운 말씀이 쏟아져 나가게 마련입니다. 이긴자는 양떼들을 이 새로운 말씀으로 세우고 신령한 만나(계2:17)로 다듬어 주님의 신부 될 자격자의 수를 채워,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 십자가를 지신 후 기독교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의 퇴보 상태에 머물고, 한 발작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목회자들은 과거의 역사를 해설하는 데 그치고, 새로운 하늘의 가르침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주의 새 이름을 그의 위에 기록한’ 이긴자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긴자가 나타나면 마지막 때에 될 일에 대하여 인봉한 말씀을 떼어 터뜨리게 마련입니다.(단12:9)
그런데 기독교 2천 년 역사를 통하여, 아무리 저명한 부흥사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