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위하여 여호와를 공경하라고 외쳤으나 순종치 않았으므로 축복의 손길을 거두신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렘33:4-5 참조) 여호와의 큰 역사가 있을 때 한편으로는 언제나 환란의 어두운 구름이 끼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계시록에 나오는 이긴자는 여호와의 전무후무(前無後無)한 큰 종으로, 온 세상의 주를 모시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가 나타나면 세상이 조용할 수 없습니다. 만일 조용하다면 그것은 가짜 이긴자입니다. 그리고 땅의 여건도 교통이 발달되어 세계가 어디서나 서로 이웃처럼 긴밀한 연관을 맺고, 정치적으로도 분열이 아니라 연합이 형성됩니다. 여러분은 오늘의 정세를 잘 관찰해 보시면 아마 내 말이 수긍이 갈 것입니다. 거기에는 여호와의 거센 입김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는 큰 성령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환란을 거쳐서 일어났으며, 환란의 불씨를 안고 어둠을 크게 밝히더니 차츰 꺼져 가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주의 피가 헛되이 짓밟히는 격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가만히 보고만 계시겠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그는 죽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노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의 노하심을 풀어드려야 합니다. 천당과 지옥은 나중 일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노하심을 풀어드리지 못할 때 어떻게 되리라는 것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