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 보이기도 했습니다. “나를 진실히 사모하는 자에게 내가 나타나 보이리라.”하신 주님의 말씀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나는 주께서 멀리 계시지 않고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였습니다. 즉 주님이 계신 곳에 이영수가 있고, 이영수가 있는 곳에 주님이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합한 자는 한 신을 이룬다.”는 말씀 그대로, 주와 하나가 되면 주님이 떠나지 않으신다는 것도 나는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주께서 물질을 달라는 내 기도에 응답을 하시지 않고 나를 가난 속에 놓아둔 것은 주의 은혜였습니다. 만일 내가 물질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했더라면 세상으로 흘러 주님을 멀리하였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주님과 가까이하는 방법 중에서 첫 손가락에 꼽아야 하는 것은 역시 기도입니다. 기도란 주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선생을 찾아가서 세상일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논을 하는 것처럼, 신앙 가운데 일어난 크고 작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 알리고 도움을 받으려는 것이 기도입니다. 이 경우에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믿고 맡겨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체로 너무 부유하거나 시간에 얽매이면 믿음을 지키고 키워 나가는 데 지장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을 정리하여 좀 더 하나님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열심히 매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