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을 막고 있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의 인(印)을 가진 한 천사가 나타나 하나님의 종들, 즉 빛의 아들들의 이마에 인을 칠 때까지 바람이 불지 못하게 하라고 당부한다. 여기서 ‘인’이란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거하는 빛의 아들임을 인정하는 기름 부음을 가리키며, ‘해 돋는 데서 올라온 천사’는 하나님께서 부리는 영으로, 성령을 부어주는 자를 도와 함께 인치는 역사를 한다.(마18:10, 행12:15 참조) 그러므로 성령을 부어주고 인을 치는 자가 나타나야만 이 천사도 해 돋는 데서 올라오게 된다. 그래서 이 천사가 ‘우리가’라고 한 것이다.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유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7:4-8)
여기 마지막 때 영적 이스라엘, 곧 천년세계의 왕 노릇할 의로운 자의 수를 각 지파별로 열거하고 있다. 여기에는 주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당한 순교자의 수가 들어 있는데, 그 나머지 수를 이긴자가 성령을 부어 깨끗하게 씻어서 세우게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