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큰 은혜를 힘입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그릇에 따라 주시는 은총도 여러 가지이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女皇)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18:4-8)
이번에는 여호와께서 또 다른 천사를 통하여 당신의 편에서 움직인 성도들에게 그 죄악의 도성에서 나와 죄를 멀리하도록 명한다. 우리는 성경에서 이와 비슷한 여호와의 명령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가령 “나의 백성들아, 너희는 그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렘51:45)는 말씀과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라.”(사48:20) 등이 그것이다.
이어서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섞은 잔’, 즉 저주의 잔에는 갑절이나 갚아 준다고 하였다. 이 갑절의 보상은 모세 율법에서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