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향이 있다. 대통령은 웬만한 정부 시책이나 지시 같은 것은 대변인을 통하여 발표하며, 각 정당에도 대변인이 따로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에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니라.”(암3:7)고 하였다. 그리하여 역대의 하나님의 종들은 자기가 여호와로부터 받은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할 때 이 점을 강조하였던 것이다. 모세는 자기가 전하는 말을 가리켜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레10:3)고 했으며 주께서도 여호와께서 “선지자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한다.”(마1:22)고 하였다. 또한 호세아는 자기가 전하는 말을 가리켜 “여호와께서 비로소 호세아에게 말씀하셨다.”(호1:2)고 하였으며, 스가랴는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다.”(슥4:6)고 전제하고 백성들에게 전하였던 것이다.
요한이 천사의 오묘한 말을 듣고 그를 경배하려고 하자, 천사는 이를 만류하고, 자기는 요한과 주님의 성령을 받은 자와 위치가 같다고 하였다. 그러기에 영의 문제를 깊이 안 바울은 “내가 한 말은 천사가 변경하여도 저주를 면치 못한다.”(갈1:8)고 하였던 것이다. 그것은 주께서 직접 바울에게 지시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본문에 ‘예수의 증거는 대언하는 영’이라고 말하였다. 즉, 주께서 땅에 오셨다가 부활 승천하신 후에 당신이 보낸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 주님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령을 받은 것이 주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