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당한 자들 역시 많은 것이다. 이들은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칼에 죽는 것”(히11:37)을 당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주께서는 이들에 대하여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聖殿)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마23:35)고 하였으며, 주께서 운명하자 성소(聖所)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지고, 땅이 진동하면서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려 자던 성도들이 많이 일어나 승천했던 것이다.(마27:51-53)
이들 죽임을 당한 많은 영혼들은 주님의 피권세로 이때 지성소로 올라간 것이다.(계6:9) 그리고 마지막 때 감람나무를 따르는 자들이 살아서 재림하시는 주를 맞아 천 년 동안 주님과 더불어 왕으로서의 권세를 받게 된다. 이것이 곧 지상에서 영적인 2차 전쟁이 끝나고 하늘나라가 임하기까지 베풀어지는 과도기의 ‘천년세계’이다.
이들은 천 년이 지나고 용에게 권세를 받은 짐승과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그 표도 받지 않는다.
이 심판하는 왕들은 세마포 옷을 입은 주의 아내로, “선한 일을 행한 자의 생명의 부활”,(요5:29) 곧 첫째 부활에 참여한다. 즉, 주님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11:25-26)고 하신 말씀이 응해지는 것이다. 여기서 믿는 자란,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요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