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하게 되어 있다.
“그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슥14:8)는 말씀 그대로 이긴자는 이 생명수를 여호와로부터 ‘유업으로’ 상속받는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21:8)
마귀의 편에 서서 움직이던 자들이 영원한 불못에 던지우게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들 중에 ‘두려워하는 자’가 들어 있다. 세상에 두려움을 모르는 자, 즉 두려워하지 않는 자란 있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성경에는 여호와를 두렵게 섬기라(대하19:7)고 하였으며, “너희는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꾸라.”(약4:9)고 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두려워하는 자’란 일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여호와도 부인하며, 또 박해나 고난이 두려워 믿음 가운데 들어오지 못하는 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것은 자유 율법에서는 우상 숭배도 된다. 하나님 이외의 것을 하나님보다 더 받들 때, 가령 돈이나 명예, 애인, 자식 등을 하나님보다 더 위하면 곧 우상 숭배가 되는 것이다.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란 여호와를 믿지 않을 뿐더러, 믿어도 뜨뜻미지근하게 믿어, 조그마한 시험을 당하여도 바로 믿음을 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