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요한에게 보여준 것이다. 주의 아내가 예비되었다는 것은 곧 새 예루살렘 성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안의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21:22-27)
성전은 하나님과 주님 자신이다. 일찍이 주께서는 당신을 성전으로 비유하여 유대인들에게 “이 성전을 헐면 사흘 안에 일으키겠다.”(요2:19)고 말씀하신 적이 있지만, 여기서는 새 예루살렘 성전으로 표시하고 있다. 그러니까 주님의 신부들이 이 성전을 에워싸고 울타리의 역할을 함으로써, 하나님과 주님을 보호하게 된다. 여호와께서 인간을 지으신 것은 이와 같이 당신의 울타리로 삼고 영광을 받기 위해서였다.
이 성 안에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필요 없다. 주께서 등불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 지금은 마귀가 차지하고 있는 만국을(마4;8, 고전15:27 참조) 이때에 회복하여(행3:21) 그 빛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