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하여 그렇게 할 수 있다. 이것은 모세가 지팡이로 뱀을 만드니 술객들도 곧 모방하여 지팡이로 뱀을 만든 것을 보아도 알 수가 있다.(출7:10-12)
선악과에는 하나님의 요소와는 정반대의 요소가 내포되어 있어, 먹으면 곧 죽게 되는 것이다. 그 속에는 아담과 하와를 죽이는 독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아담, 하와에게 먹지 말라고 주의를 주셨던 것이다.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환란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2:8-9)
서머나는 당시에 소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아시아의 꽃’이라고까지 불렸다. 이 도시는 항구로, 전쟁이 벌어지면 입구가 작아 성문 빗장만 가로질러 놓으면 적의 침입을 막을 수 있었으며, 시 뒤쪽 파고스 언덕에는 신전을 비롯하여 웅장한 건물들로 덮여 있었다.
이 도시는 기원전 천 년경에 희랍의 식민지로 건설되었으며, 기원전 6백 년경에 이방 민족의 침입으로 파멸되어, 약 4백 년 동안 쓸쓸한 촌락으로 남아 있다가, 기원전 2백 년경에 루시마쿠스가 이 도시를 재건하였다. 그 후 이 도시는 어느 다른 도시보다도 로마에 충성을 하여, 로마 군인들이 일선에서 추위에 떨 때 서머나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