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것입니다. 여기 ‘임의로 대했다.’는 말은 죽여 버렸다는 뜻입니다.
만일 성경 말씀 그대로 엘리야가 길 예비자로 오지 않았는데, 누가 나타나 내가 구세주라고 외친다면 우선 성경 말씀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성경에 두 감람나무가 역사한다는 것이 기록되고, 주께서 두 감람나무의 그림자로서 모세와 엘리야를 보여 주신 이상, 반드시 모세와 같은 권능을 행사한 이가 나타난 후에 엘리야와 같은 권능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가짜입니다.
주께서,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에게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주님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양떼들은 ‘양의 문’인 주를 통해 꼴을 먹게 마련입니다.(요10:9) 그런데 한편 계시록에 보면 마지막 때에 이긴자가 나타나며, 주께서는 이 이긴자에게 권세를 맡겨서 역사하게 되어 있습니다.(계2:26-27) 그리고 다른 보혜사 성령이 깊은 진리를 드러낸다고 했습니다.(요14:26)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이 그대로 이루어져야 하며, 또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것을 여러분의 눈과 귀로 분명히 보고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 많은 이웃의 교회들을 지나 머나먼 이 꼭대기까지 찾아온 것은 여러분이 이것이 무슨 역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이제 여러분은 성령의 부르심을 받아 진리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