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서 터뜨리기 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바울이 ‘할례 폐지론’을 들고 나와 외칠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님의 수제자 베드로까지도 처음에는 바울의 주장을 잠꼬대로 여겼던 것입니다.
오늘날 내가 처음으로 멜기세덱에 대하여 설명하여도 비교적 깊은 단계의 말씀을 들어온 여러분이나 겨우 이해할 정도이고, 기성교회의 일반 신도는 물론, 목회자도 무슨 소린지 잘 알아듣지 못합니다. 여러분, 유명한 목사들을 한 번 직접 만나서 물어보십시오. 내가 헛소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내가 맘대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에 의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은 더구나 아닙니다. 나는 다만 성경에 입각해서 주께서 가르쳐 주신 것을 전할 뿐입니다.
육적인 12지파의 대표적인 존재인 제사장은 레위 지파에서 나왔으나, 영적인 12지파의 제사장인 주님은 유다 지파에서 나왔습니다. 주님이 땅에 계실 때 갖은 수모와 천대를 받은 이유의 하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레위 지파에서 나온 제사장들은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려 죄의 사함을 부분적으로 받고, 유다 지파에서 나온 제사장은 십자가에서 몸소 대속의 제물이 되셨으므로 모든 죄(원죄, 유전죄, 자범죄)에 대해 온전히 사함을 받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 죄를 씻어 주셨으니, 오늘날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천국행 비행기 표를 호주머니 속에 넣은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