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기에 바울은 에베소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행19:2)고 물었던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성령을 받는 방법에 대하여 여러 군데 기록되어 있습니다. 회개 하면 성령을 받을 수 있다고 했고,(행2:28) 기도에 의해 성령을 받을 수 있으며,(눅11:13) 설교를 들음으로써 성령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행11:15, 눅24:32) 이 밖에 찬송을 열심히 부를 때,(골3:16) 전도할 때(마10:20)에도 성령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성령을 받으려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경험했을 테니 잘 알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일 속하고 정확한 방법은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서 그 손길을 통하여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바울이 에베소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들이 “성령이 있다는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하고 대답하자, 안수하여 성령을 부어준 경우가 그것입니다. 이때 바울의 손길이 한 번 닿기만 하면 금세 성령을 충만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이 사람의 손길을 통하여 나가고 있는 성령은 주의 피로 씻어서 멜기세덱의 반열에 세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기독교도의 최대 관심사는 멜기세덱의 반열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가장 큰 소망이자 욕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